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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러시아, 자체 위성항법시스템의 마지막 <글로나스-M> 위성 발사 & 구축 성공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10-07
  • 조회 5156

2011년 10월 3일 00시 15분(이하 모스크바 시간), 러시아의 내비게이션 위성 “글로나스-M"이 플레세츠크 발사장에서 우주발사체 "소유즈-2.1B" 위성에 실려 발사되었고, 03시 24분에 성공적으로 궤도에 투입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번에 발사된 위성은 러시아가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위성항법시스템인 ‘글로나스’의 24번째 위성이며, 이번의 성공으로 인하여 러시아는 독자적인 위성항법구축에 성공하였다. 

  이번 발사는 10월 2일 밤으로 예정되어있었지만, 고도 7 ~ 10 km 상공에서의 바람이 발사 기준치를 넘었기에, 예비일인 10월 3일로 연기되었던 것이다. 

  당초 “글로나스-M" 위성을 실은 우주발사체 “소유즈-2.1B"는 8월 26일 발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8월 24일 바이코눌 발사장에서 무인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M-12M"을 실고 발사된 “소유즈-U"발사체의 추락으로 인하여 10월 초로 연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 당시 ”소유즈-U" 발사체는 발사 후 325초 경에 3단 엔진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하여 알타이 지역에 추락을 하게 되었다. 이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조사위원회에서는 사고 원인을 가스발생기에서의 연료관 막힘으로 결론을 내린바 있다.  

  가장 최근의 “글로나스”위성 발사는 지난 2월 26일 플레세츠크 발사장에 진행이 되었고, 성공적으로 궤도에 투입이 되었었다. 한편 2010년 12월 5일에는 3기의 “글로나스-M" 위성이 태평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그때 3기의 위성이 모두 궤도에 투입되었다면, 러시아의 위성항법시스템인 글로나스(1세대)는 구축이 완료되는 것이었음). 

 2011년 러시아에서는 총 19번의 인공위성 발사가 진행되었고, 그 중 3번의 실패가 있었다.    



참고 출처 : ria.ru/video/20111003/4480436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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