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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중국의 달탐사 위성, ‘창어 1호’ 발사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10-25
  • 조회 5125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710/h2007102501004575170.htm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300003&cm=국제최신기사&year=2007&no=578197




 

1. 창어 1호 발사

 중국은 10월 24일 오후 6시 5분(한국시간 오후 7시 5분)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중국 최초 달 탐사 위성 창어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였다.

 창어 1호는 10월 말까지 16시간 만에 1번씩 지구 궤도를 돌고 11월 5일 지구로부터 38만km 떨어진 달 궤도에 진입한다.

 창어 1호는 달 상공 200km 지점에서 127분마다 한번씩 달 주위를 돌며 11월말부터 3차원 달 표면 입체 영상 등을 지구로 보낸다. 창어 1호는 달표면을 수십센티미터 단위로 조각조각 촬영할 수 있는 CCD 입체 촬영기구, 레이저 고도계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중국 최초의 달 탐사 위성 창어 1호는 앞으로 1년간 달 궤도를 선회하며 달 표면의 영상 등을 지구로 전송하고 연료가 떨어지면 추락하도록 설계돼 있다.



2. 창어 1호 관련 전설

 중국이 10월 24일 발사한 최초의 달 탐사 위성의 이름은 중국의 달의 여신 ‘창어’에서 차용한 것이다. 창어는 달나라로 가 죽지 않는 불멸의 생명을 얻었지만 영원히 돌아오지 못한 여신이다. 전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에 백성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는 활의 명수인 후이가 있었다. 후이는 예쁘고 착한 아내 창어와 결혼을 하였다. 어느날 후이는 삼신 할머니로부터 먹으면 죽지 않는다는 약을 1봉지를 얻었다. 그는 아내를 버리고 혼자 불사약을 먹을 수 없어 창어에게 약을 숨기도록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후이가 사냥을 나갔을 때, 불사약을 훔치려는 도둑이 나타나 창어에게 불사약을 내 놓으라고 협박을 하였다. 창어는 불사약을 꺼내어 자신의 입에 넣어 버렸다. 그녀는 바람에 의해 하늘로 날라가 달나라에 도착하여 신선이 되었다. 후이는 밤만 되면 달을 쳐다보며 아내의 이름을 불렀다고 한다.』


 

3. 중국 달 탐사 계획

 [1기] 달 탐사 위성개발 발사 단계 (2004~2007.10)

 [2기] 달 탐사 기구의 달 착륙 단계 (2008~2012)

 [3기] 달 왕복선 발사 및 우주인 달 탐사 단계 (2013~2020)



4. 창어 1호 발사의 의미

  가. 위대한 중화 부흥 선언을 뒷받침하는 신호탄인 동시에 새로이 출범한 새          지도부에 축가를 부르는 뜻이 담김.

  나. 미국과 러시아로 대변돼 오던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아시아 3국(중국, 일본,       인도)이 가세하여 다국적 경쟁 체제를 갖춤으로써 세계의 우주과학 기술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관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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