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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일본의 스파이 위성(정보수집위성광학2호), 궤도에 투입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6-09-01
  • 조회 5158

출처 : http://www.spaceflightnow.com/news/n0609/11h2aigs/

일본의 세 번째 스파이 위성이 2003년 발사실패로 읽어버렸던 유사한 위성을 대체하기 위하여 발사되었다. 정찰위성은 북한의 핵 및 군사 시설을 감시하는데 활용된다. 은밀한 위성의 발사는 일본 남쪽 섬에 있는 타네가시마 우주센터의 요시노부 발사대에서 이루어졌다. H-2A 로켓에 실린 위성은 일본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35분(0435 GMT, 12:35 a.m. EDT)에 발사되었다.

50피트짜리 고체로켓 부스터가 달린 2단 발사체는 타네가시마 발사장에서 남쪽으로 원호를 그리며 날아가서 수 분 후에 약 300 마일의 고도에서 일본정부의 탑재체를 예정된 궤도로 투입하였다.

위성은 1미터의 작은 물체도 식별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상업용 원격 측정 위성은 더욱 정교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미국 정부의 정찰위성은 사용자들에게 1미터보다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를 제공한다.

공식적으로 “정보 획득 위성”으로 알려진 비밀 위성은 구름을 뚫고 볼 수 있으며 어둠에 쌓여있는 지역도 관찰할 수 있는 레이더를 탑재하였다. 2003년 3월에 성공적으로 발사된 두 위성은 스파이 위성을 처음으로 궤도에 투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일본 정찰위성의 주요 관심 지역을 북한이며, 그곳의 의심을 받고 있는 핵시설과 미사일 지역이 점점 더 감시의 대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북한은 1998년에 일본 영토위로 미사일을 발사하였으며, 그것이 일본의 우주에 기반을 둔 정찰 위성 시스템을 개발하는 촉매역할을 하였다. 3개월 후, 일본은 미국과 상업용 정보 제공자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자 정찰 위성 프로그램을 승인하였다. 금년 7월에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 지역의 긴장을 증가시켰다.

두 개의 동일한 위성을 2003년 11월에 발사하였으나, H-2A 고체 로켓 부스터 중 하나가 발사 후 2분 만에 예정대로 분리되지 않았다. 수 분 후에 임무가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었을 때 로켓을 폭파하도록 명령이 전달되었다.

SAR(Synthetic Aperture Radar, 합성 개구 레이더) 기술을 가진 위성은 올 겨울에 발사될 예정이라고 일본 소식통이 전한다. 레이더는 위성으로 하여금 낮이나 밤이나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지역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월요일 발사는 원래 가시(visible) 및 레이더 위성을 동시에 발사할 계획이었지만 일본 정부는 한번에 하나씩 발사하기로 하였다. 우주에 기반을 둔 정찰 시스템으로 일본은 지구 전역을 적어도 하루에 한번씩 감시할 수 있다고 일본 관리가 밝혔다.

또 다른 H-2A 로켓은 ETS-8 통신 시험위성을 싣고 내년 4월 이전에 발사될 예정이다. JAXA의 다음 발사 예정은 2주도 남지 않았다. 소형 M-5 부스터는 9월 22일에 태양을 연구하기 위한 SOLAR-B 관측장비를 발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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