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건설 마무리, 내년 인공위성 발사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09-27
  • 조회 4528

내년 말에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우주센터에서 과학기술위성 2호를 우주로 쏘아 올릴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1115억원을 반영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우주센터 건설과 발사체(로켓)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주센터건설비 507억원, 로켓개발비 608억원이 내년에 투입된다.



우리기술로 개발한 위성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실어 국내에서 우주로 발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2000년부터 “우리 땅에서 우리가 만든 인공위성을 우리의 발사체로 발사한다.”는 목표로 우주센터건설, 과학기술위성 및 소형위성발사체(KSLV-1)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흥의 우주센터에는 발사대, 발사통제시설, 추적레이더, 위성 및 발사체 조립시험시설, 광학추적시설, 우주교육홍보관 등이 건설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모두 3125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건설공정은 99.1%로 금년 말까지 발사통제시설, 교육홍보관 등의 주요 시설과 장비 구축을 끝내고 내년에는 발사대 시스템구축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발사체 KSLV(Korea Space Launch Vehicle)-1은 2단 로켓으로 1단은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공동 개발 중이며 2단은 순수 국내기술로 현재 제작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내년까지 총 50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KSLV-1로켓에 실려 갈 과학기술위성 2호는 2002년부터 13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금년 말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위성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9번째로 자력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나라가 된다. 현재 자력으로 위성발사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중국, 영국, 인도, 이스라엘 등 8개국이다.



또 우주기술 수준을 위성 및 발사체, 유인우주기술, 핵심 우주기술 등의 기준에서 볼 때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우주강국으로 진입하는 발판도 마련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08년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고 우리 땅에서 우리 위성을 우리의 발사체로 발사하는 ‘우주의 해’가 될 전망이다.


http://www.newstown.co.kr/newsbuilder/service/article/mess_main.asp?P_Index=52232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