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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형위성 발사체(KSLV-I) 킥모터 연소시험 언론에 공개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09-20
  • 조회 4476

2008년 말에 발사 예정인 소형위성 발사체(KSLV-I)의 상단에 들어갈 킥모터(Kick Motor) 연소시험이 최초로 언론에 공개되었다. 다음은 YTN에서 보도한 내용이다.


 

[앵커멘트]

내년말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서 과학기술위성2호를 싣고 우주로 향할 로켓 KSLV-1의 연소실험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소 시험 10분 전.

주변 지역의 사람의 이동과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통제관들의 점검에 이은 카운트 다운.

굉음과 함께 강력한 불꽃이 로켓으로부터 뿜어져 나옵니다.

열을 식히기 위해 분사된 물이 엄청난 수증기로 변하면서 백색 섬광과 함께 장관을 이룹니다.

60초 정도 뒤, 뿜어져 나오던 불꽃이 잦아들면서 시험이 완료됩니다.



[기자]

저는 지금 막 시험이 끝난 연소시험장에 와 있습니다.

자체 기술로 개발된 KM모터가 완벽한 성능을 보였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조광래, 항공우주연구원 우주발사체사업단]

"시험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데이터가 거의 완벽하게 나왔고요,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이번에 연소 시험을 한 KM모터는 러시아에서 공동제작되고 있는 액체 로켓에 이어 지상 300킬로미터 상공에서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오승협, 추진기관체계그룹장]

"발로 차 넣는다는 의미로 킥모터라고 불리는데요. 300킬로미터 상공에서 점화를 해 위성을 제대로 궤도에 진입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진은 이번 시험 성공으로 국내 최초의 로켓 KSLV-1의 개발이 7부 능선을 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SLV-1은 내년 초 러시아에서 제작된 액체 로켓과 결합된 뒤 몇차례 시험을 거쳐 내년 말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서 과학기술위성2호를 싣고 우주로 향할 예정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http://www.ytn.co.kr/_ln/0105_20070918040737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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