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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아리안 5, 2007년 세 번째 이중 탑재체 발사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08-22
  • 조회 4376

2007년 8월 15일 아리안 5 ECA 발사체는 두 개의 통신위성을 지구천이궤도에 투입시키기 위해 프랑스령 기아나에 있는 우주센터에서 힘차게 발사되었음. 위성은 발사 30분 후에 정확히 원하는 천이궤도에 투입된 것으로 판단됨.



이중 탑재체는 북아메리카 전역에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SPACEWAY 3” 와 일본에게 직접 TV 링크를 제공할 “BSAT-3a"로 이루어져 있음. 탑재체의 질량은 8848 kg이며, 이는 위성체 전체 질량이 8042 kg 이고, 탑재체 어댑터 등이 추가로 806 kg 에 이름.



금번 발사는 올 해 3번째 발사이며, 금년에 6번 발사 계획을 달성해 가는 중이며, 2009년부터는 해마다 7~8번의 발사 임무를 수행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비행 스케쥴

아리안 5의 극저온 액체 연료 주 엔진이 점화되고 7초 후에 고체 연료 로켓 부스터가 점화됨. 고체 연료 부스터가 점화된 지 1초도 지나지 않아 발사체가 이륙함. 고체 부스터는 주 엔진이 점화된 지 2분 20초 만에 분리되고, 지구 대기권 상승 중에 탑재체를 보호하는 페어링은 3분 8초 만에 분리됨. 발사체 주 엔진은 8분 59초에 연소를 마치고, 6초 후에 주(主) 극저온 단계가 상단과 탑재체로부터 분리됨.



1단이 분리 된지 4초 만에 발사체의 상단이 비행을 지속하기 위해 상단 극저온 엔진이 점화됨. 상단 엔진은 24분 53초에 연소를 종료하고 고도는 557km, 속도는 9435 m/s (약 34,000 km/h) 이며, 정지궤도 천이궤도에 있게 됨.



주 엔진 점화 후 27분 38초에 “SPACEWAY 3” 가 발사체로부터 분리되고, 이어서 34분 10초에 “BSAT-3a”가 분리됨.



이번 발사에서는 고체 로켓 부스터를 대서양에서 회수하여 쿠르 우주센터로 가져와 검사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음. 고도 66km 와 1950 m/s (7020km/h)의 속도에서 분리된 고체 로켓 부스터는 지구로 떨어지기 전에 모멘텀 작용으로 고도 120 km 까지 상승하게 됨.



부스터가 하강하다가 고도 5 km 에 이를 때면 속도는 200 m/s (720km/h) 가 되고, 노즈콘이 분리되고 낙하산이 펼쳐지게 됨. 주 낙하산의 크기는 지름이 48 m 이며, 이륙 후 8분 40초 만에 40톤의 부스터 케이스가 27m/s (100km/h) 이하의 속도로 해상에 떨어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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