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러시아 프로톤-M 발사체의 최근 실패에도 불구하고 소유즈 발사체를 활용하여 Foton 바이오 피기백 위성 발사는 진행될 것이며, 두 발사체는 완전히 다르다고 연방우주청이 발표함. 일본의 통신위성을 싣고 발사된 프로톤 M 발사체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이륙 직 후 폭발하는 사고가 9월 6일에 있었음.

프로톤 발사체는 대형 로켓이며, 독성이 강한 Heptyl 연료를 사용하는 반면, 소유즈 발사체는 환경친화적인 케로신과 액체 산소를 추진제로 활용하는 중형급 로켓이며, 제작되는 공장도 각각 다른 모스크바와 사마라에서 만들어진다.

9월 14일 예정인 발사 준비가 진행되고 있음.

Foton-M 은 유럽우주청과 러시아 연방 우주청 사이의 합작 프로젝트이며, 주로 무중력 상태에서 물리학과 재료과학 실험에 활용됨.

카자흐스탄 국립우주청 대변인은 러시아 정부가 특별위원회를 사고 현장에 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신 러시아 국회 상원의 전문가 그룹 몇 사람이 사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금요일에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근처에 있을 때, 러시아가 임대한 바이코누르 발사장에서 발사를 불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