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도는 5년 내에 위성 발사를 배가할 예정이라고 인도우주연구개발기구(ISRO)의 수장(Madhavan Nair)이 7월 27일 발표하였다. 인도는 근래에 성공적으로 우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왔으며, 정기적으로 자체 부스터 로켓을 활용하여 위성을 발사하였다. “평균 1년에 4-5회 발사할 것이고, 가장 적은 때는 2회로 예정하고 있다”고 언론에 공개하였다.

인도는 11번째 5개년 계획이 완료되는 2012년 3월경까지, 15개의 통신위성과 8∼10개의 지구원격탐지위성을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Nair 가 언급하였다.  ISRO 전문가들은 25개 위성을 개발하여 발사하는데 800∼900억 루피(20∼25억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계획은 인도우주개발기구(ISRO) 및 인도의 우주분야 회사들에게 많은 중압감을 주게 될 것이라고 Nair는 덧붙였다. 

인도의 주요 (한 장짜리 큰)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관리의 말을 빌어, 올 9월에 이스라엘의 스파이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7월 18일에 보도하였다.

인도 타임즈(Times of India) 보도에 의하면 ISRO의 4단 발사체인 PSLV 는 TechStar 로 명명된 260kg 의 위성을 인도 남쪽 해안에서 떨어진 Sriharikota 발사장에서 발사할 것이며, 발사 비용은 1,500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올해 첫 번째 상업용인 이탈리아의 Agile 위성을 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