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호주의 우주 분석가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Morris Jones 박사는 본 기고를 통해서 인도가 부궤도 비행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인도의 유인 우주비행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인도의 우주프로그램은 지난 2년 동안 명암이 혼재된 상태였다. 인도의 정지궤도 위성 발사체(GSLV)의 실패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GSLV는 인도가 중량의 발사체를 실현하려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의 발사체다. 그만큼 인도는 GSLV에 거는 기대가 크며, 인도 우주인을 궤도로 쏘아올릴 수 있는 발사체로 사용하길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그런 꿈을 실현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분명하며,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몇 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 부궤도에 PSLV(Polar Satellite Launch Vehicle, 극궤도 위성 발사체)로 인도우주인을 발사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그 시발점으로는 미국의 경우에서도 머큐리 우주선으로 부궤도 발사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오늘날에는 Space Ship One으로 2004년에 민간인 우주비행을 실시한 경우가 있다. PSLV의 경우에는 탑재공간이 적긴 하지만 부궤도로 우주인을 발사하기엔 충분할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 : http://www.space-travel.com/reports/Should_India_Go_Suborbital_9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