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삼세번 만의 행운 : SpaceX 상용위성을 발사하다.

  • 이름 이창배
  • 작성일 2013-12-13
  • 조회 6932

   2번의 발사 연기 뒤에, 미국의 민간업체인 SpaceX는 수리를 끝낸 Falcon 9 발사체를  이용하여 회사 자체의 첫 번째 상용위성을 이번 화요일 (2013.12.3)에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SpaceX는 성명을 통해 그린니치 평균시 기준 2241 GMT에 미국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너버럴 공군 기지에서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하였다.  이 1억불짜리 상용위성은 14분 뒤 궤도에 안착했다고, SpaceX 대변인이 확인해 주었다. 발사체의 화물은 룩샌부르크 회사인 SES를 위한 통신위성으로, 예전에는 유럽의 Arian 발사체 내지는 러시아 Proton 발사체를 이용하여 발사를 한 전적이 있다.


“재시동도 좋았다.  80Km 원지점까지 상승도 좋았다.” SpaceX의 소유주이며, 인터넷 업계의 억만장자이기도 한 Elon Musk가 성공적인 이륙 후 짦게 이야기 하였다. 


SES-8는 정지궤도를 목표로 하는 SpaceX의 첫 번째 발사로 회사차원에서는 매우 도전적인 임무였다고, 회사는 일찍이 Twitter를 통하여 말한 적이 있다. SES-8 위성은 텔레비전, 케이블 TV와 기타 다른 서비스를 중국, 인도 그리고 베트남을 포함하는 나라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SpaceX는 연 1억9천불의 시장으로 예상되는 상용 발사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이번 발사는 Falcon9 발사체의 성능개량형을 이용한 첫 번째 발사로, 이를 위한 시험발사가 미 캘리포니아에서 이루어진 바가 있다. 목요일에 있었던 2번째 발사 연기는 발사체 연료시스템의 예측치 못한 기술적 문제점으로 인하여 발생하였다. 또한 지난주 월요일에 예정되었던 첫 번째 발사 시도도 연기된바 있다.  Falcon9 발사체는 미국 우주 기구인 NASA와의 계약에 의해 우주정거장에 Dragon Capsule을 성공적으로 보내는데 성공한 바 있다.  Dragon Capsule은 우주로 화물을 보내고, 또한 우주실험에서의 각종 자료를 가지고 돌아 올 것이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space-travel.com/reports/Third_time_a_charm_SpaceX_launches_commercial_satelite_999.html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창배 (발사체체계관리팀)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