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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활용] 지구를 강타한 폭풍우 : NASA의 위성영상을 통하여 본 네브라스카 마을을 덮친 쌍둥이 토네이도 경로

  • 이름 하종성, 서유경
  • 작성일 2014-07-11
  • 조회 9036

   이번 주 NASA에서는 네브라스카 필거(Pilger) 주를 덮친 폭풍우의 파괴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였다. NASA의 Terra 위성에 탑재된 ASTER 센서로 촬영한 영상의 비교를 통하여 이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가 지나간 경로를 볼 수 있다.


   첫 번째 영상은 6월 4일 촬영된 것으로, 6월 16일 토네이도가 발생하기 일주일 전의 지표면을 보여준다. 다음 영상은 7월 21일에 촬영된 것으로, 표면이 긁힌 것과 같은 흔적이 지표면에 표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흰색으로 표시된 곳이 필거 지역이며, 토네이도의 타격을 입은 곳은 지도에 회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토네이도 피해 전 필거 지역 주변의 ASTER 영상. 흰색 영역이 거주지역

  

토네이도 피해 후 필거 지역 ASTER 영상.

지표에 나타난 스크래치 흔적을 통하여 토네이도의 세기와 경로 파악 가능

 

   NASA에 따르면, 토네이도는 후지타 규모 EF-4 등급으로 시간 당 166에서 200 마일에 이르는 강력한 바람을 수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토네이도 중 하나는 355명의 인구수를 가진 필거의 작은 마을을 통과했다. 이 폭풍우로 인하여 5살의 여아 뿐 아니라 노인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전문가에 따르면, 폭풍이 필거 주를 강타한 강한 쌍둥이 토네이도 발생은 매우 드문 일이다. 

 

6월 16일 피해지역 일부 항공사진 

토네이도에 의해 폐허가 된 필거 주의 중심가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시내 중심가. 2명이 토네이도에 의해 사망

 

   대기 과학자 Jeff Weber는 NBC 뉴스에서 "나는 모든 종류의 날씨에 대해 접해보았지만, 이처럼 두 개의 토네이도가 동시 발생하는 것에 관한 데이터는 본 적이 없다." 라고 말했다. Weber에 따르면, 필거 주에 발생한 것과 같은 쌍둥이 토네이도 현상은 10년에서 20년 주기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673027/New-images-destructive-power-storms-hit-Midwest-visible-spa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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