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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국 회계 감사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개발일정 유지

  • 이름 원수희
  • 작성일 2014-01-10
  • 조회 10066

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James Webb Space Telescope)의 일부 개발이 지연되고 단기 개발자금 경색에도 불구하고, NASA는 여전히 2018년 10월에 88억 달러 규모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ASA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회계 감사원(GAO,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에 의한 연간 프로그램 평가에서 문제가 되었으며 비용증가 및 일정지연으로 악명 높은 적외선 천문대(Infrared Observatory)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계획, 예산, 일정에는 차질이 없으며, 2018년 하반기 발사를 위해 큰 기술적 진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NASA 천체물리학 분야 책임자인 Paul Hertz는 지난 1월 5일부터 9일까지 메릴랜드 주 내셔널하버에서 개최된 미국 천문학회에 참석한 과학자들에게 발표하였다.

 

작년 2월에 시작되어 12월에 종료된 감사결과를 1월 8일에 공개한 미국 회계 감사원도 동의는 하지만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단기적으로 보유 자금을 고갈시키고 향후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의회 감시기관 또한 예산 문제로 인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발사가 연기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보유 예산의 부족, 예상을 넘는 지출, 잠재적인 시퀘스트레이션(미국 정부의 자동예산삭감 제도) 등과 같은 여러 가지 현재의 단기 자금 조달 제약으로 인해 NASA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일정과 예산 내에 발사하는 데 위험이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의회는 2011년 하반기 예산 초과 및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예산 내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지 미국 회계 감사원으로 하여금 매년 감사하도록 하였다. 미국 회계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NASA의 요청에 의해 6억 2천 8백만 달러가 지급되었으며,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개발 프로그램에는 27억 6천만 달러의 예산이 남아 있다.

 

“JWST remains on plan, on budget, on schedule. 

It’s making great technical progress toward launch 

in late 2018,” Paul Hertz, director of NASA’s Astrophysics Division, said. 

Above, Webb's backplane under construction. 

Credit: ATK photo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http://www.spacenews.com/article/civil-space/39039hertz-james-webb-telescope-still-on-schedule-for-launch-despite-gao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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