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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활용] 필리핀 태풍(하이옌) 피해지역을 촬영한 위성영상

  • 이름 윤보열
  • 작성일 2013-11-18
  • 조회 14936

   2013년 11월 8일 필리핀 현지시각 새벽 5시경 필리핀 중부지역에 슈퍼 태풍 하이옌이 상륙하여 현재까지 유엔 인도지원업무조정국(United Nations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OCHA)은 필리핀의 사회복지?개발부를 인용해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가 4460명이라고 밝혔다.


   하이옌은 풍속 314km/h로 분류되는 카테고리 5 태풍으로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중의 하나로 분석되고 있으며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은 Leyte 및 Samar 중심지역과 Visayas 동부지역으로 태풍 발생 당시 예측되고 있으며, 베트남 북부와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하이옌은 필리핀 섬을 가로질러 이동하면서 피해범위가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목조 가옥이 많아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한편, 필리핀은 지난 10월 15일에 Bohol섬을 강타한 진도 7.3 지진으로 인해 복구작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위성기반의 전 세계 대규모 재해지원을 위해 조직된 International Charter는 회원기관에서 운용하고 있는 다중 지구관측 위성을 이용하여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게 재해지도를 제작하여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2011년부터 가입하여 아리랑위성 2호 영상자료를 제공 및 관련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UN 산하 위성영상 분석기관(United Nations Institute for Training and Research [UNITAR] Operational Satellite Applications Programme, UNOSAT)에서도 International Charter를 통해 제공받은 위성영상으로 피해지도를 제작하여 피해복구에 활용하고 있다(아래 그림 참조). 


 

[그림] Worldview-2 위성으로 촬영한 Leyte 피해지역(2013. 11. 10 촬영)

 

 

[그림] 위성영상 기반의 Bogo시 피해평가지도 (2013. 11. 11 촬영)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disasterscharter.org/web/charter/activation_details?p_r_p_1415474252_assetId=ACT-466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윤보열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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