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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독일 2019년 달탐사 추진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10-30
  • 조회 6650

   Astrium社는 5억 유로의 예산으로 독일이 주도하는 유럽 달착륙선과 로버 임무가 설계, 제작, 발사되어 달표면에서 6개월 동안 운용될 것이라고 지난 10월 23일 발표하였다. 11월 중순 종료될 유럽우주기구(ESA)와 계약된 2년간의 연구결과에서 Astrium社 주도의 6개국 연구팀은 유럽이 2019년 달의 표면에 808kg의 착륙선/로버 패키지를 착륙시킬 수 있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달착륙선은 40년 전 미국의 아폴로 우주인이 떠난 이후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은 달의 남극에 도착해 일련의 실험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미래 우주탐사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는 기술들을 시연할 예정이다. 달착륙선의 목표 중 하나는 달의 지질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지구의 역사를 추정하는 것이다. 독일항공우주연구원(DLR) 산하 행성연구소 Ralf Jaumann 소장은 “우리는 달의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또한 아폴로 탐사를 통해 매우 일찍 달의 지진 연구가 수행되었지만 달의 뒷면에 대한 조사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달의 남극에 착륙선/로버를 보내는 아이디어는 원래 독일만의 프로젝트로 몇 년 동안 독일 정부에 의해 추진되어 왔으나 2010년 말부터 유럽우주기구가 참여하면서부터 탐사 프로그램의 수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Astrium社와 독일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은 일련의 발표를 통해 적어도 2015년 예비설계검토회의(PDR)까지는 독일 정부의 충분한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예비설계검토회의까지 프로젝트가 유지될 2년 동안의 연구를 위해 1억 유로의 지원 여부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유럽우주기구 정부 장관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http://www.spacenews.com/civil/121023-germany-push-moon-lander.html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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