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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SAR 영상을 활용한 빙하 모니터링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10-30
  • 조회 6140

   2011년 10월 14일, NASA에서 빙하관측 임무를 맡고 있는 과학자들은 놀라운 발견을 했다. 남극 대륙의 아일랜드 빙하의 얼음 층에 평균 폭 80m, 길이 29km, 깊이 50~60m의 균열이 발생한 것이다. 이 균열은 거대하고 새로운 빙산을 생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련 연구자들은 원격탐사로 빙하의 균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기 시작했다. 

   아래 영상은 SAR 영상을 제공하는 독일의 TerraSar-X 위성이 2011년 10월 31일과 2012년 9월 14일에 촬영한 것이다. 지난 5~6년간 발생했던 빙하의 균열과 달리 매우 빠른 속도록 균열이 이뤄지고 있어 이전보다 훨씬 큰 새로운 빙하가 출생할 것이라고 과학자가 전했다. 

   지구 온난화와 밀접한 빙하의 유실은 지구 환경 감시 차원의 중요한 임무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빙하에 대한 모니터링이 현장에서 이뤄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상시 운용중인 위성 영상은 이러한 현실에 만족할 만한 원격 탐사 자료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빙하 탐지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그림] TerraSAR-X로 관측한 빙하의 균열 (첨부파일 참조)

 
※ 이 기사는 아래 사이트에 실린 자료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출처 : http://earthobservatory.nasa.gov/IOTD/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경엽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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