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Amos 통신위성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이스라엘 Spacecom社는 Amos-6 위성의 제작업체로 국유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社 대신 Space Systems/Loral社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 소식통은 전했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Palo Alto社와 이스라엘 유일의 위성업체인 IAI社는 입찰경쟁에서 유럽 Astrium社
및 Amos-5의 제작업체인 러시아 Reshetnev ISS(Information Satellite Services)社를 제치고 Spacecom社와
 최종협상을 벌이고 있다. Spacecom社 이사회의 결정이 내려지면 4.5톤의 Amos-6 위성은 SpaceX社의
Falcon 9 발사체에 의해 2015년 발사된다.

  이스라엘 정부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Amos-1부터 Amos-4까지 제작해 온 IAI社가 Amos-6 위성제작
수주에 실패한다면 이스라엘 통신위성산업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AI社는 지난
2008년 러시아 Reshetnev ISS社가 훨씬 싼 가격으로 Amos-5 위성의 제작, 발사, 보험을 제안함으로써
이스라엘 내 위성제작의 독점적 지위를 잃은 바 있다. 러시아가 제작한 Spacecom社의 Amos-5위성은
지난 2011년 12월 프로톤 브리즈 M 발사체에 의해 카자흐스탄 바이크노르 발사장에서 발사되었다.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하여 Spacecom社와 Loral社는 Amos-6 위성의 협상과정에 대해 논평을 거부하고 있다.

이 기사는 http://www.spacenews.com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