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 정부는 작년 12월 국회의 결정으로 2012년 예산에 포함된 Landsat의 예산을 줄일 방법을 찾고 있다. 의회는 Landsat 9 프로그램 개발에 200만 달러를 제공하고 있지만, 미래 Landsat 임무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했다. 따라서, 과학기술정책청(OSTP), 관리예산처(OMB), 미국지질조사소(USGS), NASA, 해양대기관리처는 위성의 임무, 성능, 비용, 위험 등 모든 옵션을 살필 팀을 결성하였다.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40년 동안 글로벌 농업, 토지 이용, 자연 재해에 대한 위성영상을 제공할 Landsat 9와 Landsat 10 개발을 위해 4천8백만달러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의회는 너무 많은 개발비용으로 인해 Landsat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주저하며 200만 달러만 배정하였고, Landsat 데이터를 얻기 위한 예산을 줄일 것을 권고하였다.

국회는 Landsat 9과 새로운 조직에 4천8백만달러 중 단 2백만달러만 승인했지만, 처음으로 Landsat Data Continuity Mission을 넘어 Landsat 위성을 위해 예산을 배정하였다. USGS Landsat 개발팀에 따르면 2백만 달러가 Landsat 9 개발에 충분한 예산은 아니지만 위성 요구 조건과  초기 개발에는 충분한 예산이라고 한다.

NASA Goddard 우주비행센터의 Landsat 프로젝트 과학자 Jame Irons는 의회 조치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그는 Landsat Data Continuity Mission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위성 개발과 병행해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위성 발사 위해서는 투자와 예비 개발이 지금 시작되어야 하며, 위성을 설계, 개발, 발사하기 까지는 적어도 5~6년이 걸린다고 주장하였다. 예정대로 2013년 1월/2월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Landsat 위성이 발사되면 이전 Landsat 위성 발사 이후 12년 만의 발사이다. 이는 Landsat 데이터 수집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고 Irons는 밝혔다.

현재 1984년 발사된 Landsat 5와 1999년 발사된 Landsat 7은 궤도에 남아 있지만, Landsat 5는 이미지를 전송 증폭기에 급격한 성능 저하로 인해 촬영을 중단하고 수리중이며, Landsat 7의 경우도 Thematic Mapper Plus는 데이터 수집을 계속하지만 이미지 성능이 많이 저하된 상태이다.

출처:www.spac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