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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NASA 새 위성 SMAP, 캘리포니아 가뭄 예측에 도움 기대

  • 이름 서유경
  • 작성일 2014-08-28
  • 조회 12573

 


캘리포니아 전역에 가뭄이 계속 확산 되고 있다. 이 지역의 약 60 %는 미국 가뭄 모니터링에서

최악의 등급으로 분류되는 이례적인 가뭄을 겪고 있다. 이제 NASA의 과학자들은

전 세계 농업 종사자와 수자원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위성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 NASA Earth Observatory)


현재, 광역적으로 토양 수분을 모니터링 하는 지상 및 위성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토양 수분 정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수자원 관리자가 그에 따라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추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앞으로 NASA의 SMAP(Soil Moisture Active Passive) 위성을 통하여 추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겨울 발사될 예정인 SMAP은 매 2-3일 전 세계를 관측하며, 지표면 토양의 최상부 표층 2인치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두 개의 마이크로웨이브 기기를 사용한다. 이 기기를 통하여 약 6마일의 해상도를 가진 토양 수분도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Forrest Melton 연구원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농업가뭄은 작물 생산을 위한 물의 수요가 강수?지표수 및 지하수로부터 발생하는 물 공급량을 초과했을 때 발생한다.” 라고 언급하며, “우리는 캘리포니아의 적설 및 강수량 데이터를 통하여 여름의 심각한 농업가뭄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러나 인도, 중동 및 기타 지역의 관개는 아직도 연중 내내 혹은 일정 기간에 걸친 지하수 펌핑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지하수자원은 관리하기 어려우며, 지하수에 의존하는 농민들은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적은 수자원 지표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SMAP 위성이 농민들의 가뭄 대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하여 농민들은 재배 지연, 수확, 관개 패턴을 변경함으로써 농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Melton 연구원은 “과학자들은 SMAP 위성의 큰 잠재력을 내다보고 있다.” 라며, "이것은 필드 레벨의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겠지만, 가뭄 모니터링 및 폭넓은 범위의 농업 활용에 유용한 수분 토양 상태의 광역적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으로 넓은 지역에 걸쳐 토양 수분도를 제작하는 SMAP 위성의 이 능력은 큰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cienceworldreport.com/articles/16743/20140821/nasa-satellite-help-california-farmers-combat-drought-future.htm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서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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