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그림 1] 궤도탄소관측위성(Orbiting Carbon Observation) 2호기

2014년 7월 2일, 지구의 대기를 관측하기 위해 제작된 궤도탄소관측위성(Orbiting Carbon Observation : 이하 OCO) 2호기가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발사되었다.

OCO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위성으로, 최초 OCO-1 위성은 2009년 발사 실패로 위성이 궤도에 다다르지 못하고 추락하였다. 5년 후인 2014년 7월 2일 OCO-2를 ULA (United Launch Alliance) Delta II 7320-10C에 실어 발사하였다.

OCO-2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측정하는 원격조정위성이다. 전 지구의 이산화탄소 분포에 대하여 보다 확실하게 관측하고 예측하며 주요 이산화탄소 배출 지역도 알 수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 양의 시간경과에 따른 기간별 차이를 계절별, 연도별로 수량화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위성 정보는 지구 연계 시스템과 결합하여 과학자들이 탄소순환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의 역할과 대기 이산화탄소 규제의 과정을 좀 더 알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OCO-2 위성은 이산화탄소 값을 직접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산화탄소가 있는 공기층에서 반사된 태양 빛의 강도를 측정한다. 다른 파장대의 흡수량은 종류가 다른 가스를 의미한다. OCO-2는 동일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측하여 표면의 변화를 확인한다.

[그림 2] OCO-2를 통한 CO2 측정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oco.jpl.nasa.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