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Sierra Nevada社의 우주 비행체인 Dream Chaser의 프로토타입에 대한 첫 번째 대기권 자유비행 시험이 지난 토요일 수행되었으나 착륙과정에서 랜딩기어가 제대로 전개되지 못해 손상을 입었다. 손상 정도가 완전히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Edwards 공군기지 활주로에서의 프로토타입 사고는 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Dream Chaser는 2017년까지 국제우주정거장에 미국 우주비행사를 운송할 수 있는 미국 우주비행체를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NASA로부터 2억 2천 7백 5십만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NASA는 동시에 보잉社 및 SpaceX社의 개발 프로그램에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총액은 무려 10억 달러 이상이다.

Dream Chaser 프로로타입 비행관련 Sierra Nevada社의 보도자료 (2013.10.26.)

Credit: Sierra Nevada photo

   오늘 Sierra Nevada社는 Dream Chaser의 첫 번째 자유비행 및 착륙시험을 수행하였다. Dream Chaser는 계획대로 태평양 표준시 기준 오전 11시 10분에 운반 비행체 Erickson Air-Crane 헬리콥터부터 성공적으로 분리되었다. 분리 후 자동 비행제어 시스템에 의해 Dream Chaser는 계획된 활공 슬로프에 진입하여 계획된 비행 궤적을 비행시험 동안 유지하였다. 1분도 안 돼서 Dream Chaser는 Edwards 공군기지 22L 활주로의 오른쪽에 착륙하였다. 그러나 왼쪽 랜딩 기어의 전개에 문제가 있었으며, 모든 접근 및 착륙관련 비행 및 원격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Sierra Nevada社는 비행체 설계의 개선을 계속할 수 있다. Sierra Nevada社와 NASA Dryden 연구소는 현재 데이터를 분석중이다. 다른 우주 비행 시험과 마찬가지로 문제로부터 우리는 배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행체를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행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SNCDreamChas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http://www.spacenews.com/article/civil-space/37880dream-chaser-prototype-spaceship-damaged-after-first-free-flying-test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