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Thales Alenia Space의 이탈리아 지부와 독일 OHB의 이탈리아 자회사인 CGS는 이탈리아우주기구(Italian Space Agency)와의 계약 하에 유럽의 태양 궤도 위성용 가시광선 및 자외선 망원경을 제작하기로 하였다고 10월 16일 발표하였다. 계약 금액은 2천만 유로이며, 계약에 따라 Thales Alenia Space와 CGS는 태양 코로나에 대한 고해상도의 가시광선 및 자외선 영상 촬영을 위한 METIS(Multi Element Telescope for Imaging and Spectroscopy)를 제작할 예정이다.

2017년 발사 예정인 태양 궤도선은 유럽 20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유럽우주기구(ESA, European Space Agency)의 관리 하에 주계약자로 영국 Astrium과 3억 유로에 계약하였다. 대부분의 ESA 과학임무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우주기구를 비롯해 유럽의 각 정부들과 연구소들이 관측 장비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Thales Alenia Space는 CGS와 함께 METIS 제작뿐만 아니라 태양 궤도선의 열차폐(heat shield) 구조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태양 궤도선은 태양으로부터 0.28AU* 거리에서 운용될 예정이며, 700℃ 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 AU(Astronomical Unit): 1 AU는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

Solar Orbiter is scheduled for launch in 2017. Credit: ESA/AOES artist's concept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http://www.spacenews.com/article/civil-space/37724thales-alenia-cgs-to-build-telescope-for-europe%E2%80%99s-solar-orbiter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