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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으로 촬영 된 화산 폭발현장의 기록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10-16
  • 조회 6600

   캄차카 반도에서 가장 크고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Shiveluch는 해발 3,283m로 1964년에 이미 폭발 분화를 경험하였다. NASA의 테라 위성이 2012년 10월 6일 정오(현지 시간)에 러시아의 캄차카 반도를 지나며, Shilveluch 화산을 촬영하였을 때만 해도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아래 왼쪽 영상 참조).


   그러나 NASA의 아쿠아 위성이 2 시간 후 동일 지역을 통과할 때 촬영한 영상(아래 오른쪽 영상 참조)에는 화산 분출과 함께 화산재를 포함한 연기가 바람 방향에 따라 남동쪽으로 약 90 킬로미터를 이동한 것이 포착되었다. 캄차카 화산 긴급대응 팀은 당시에 화산재가 해발 3km ??고도까지 도달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산에서 약 220km을 이동한 것으로 예상하였다.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는 인명피해는 물론, 기계류 등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어, 화산재 모니터링은 중요한 재해 관찰 분야라 할 수 있다. 위성 영상을 통해 주기적으로 화산 폭발과 화산재의 이동 방향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피해를 줄이는데 사용 될 수 있다.

 

[그림] 캄차카 반도의 Shiveluch 화산의 폭발 전후 영상(첨부파일 참조)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earthobservatory.nasa.gov/IOTD/view.php?id=79353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재익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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