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지구영상 서비스 제공업체인 e-Geos社는 앞으로 7년 동안 유럽의 Sentinel-1 및 Sentinel-2 환경관측위성의 영상을 처리하는 1,2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월 18일 발표하였다. ESA(European Space Agency, 유럽우주국)와의 계약에 따르면 e-Geos社는 유럽의 GMES(Global Monitoring for Environment and Securit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위성의 X-band 데이터를 수신하고 영상을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Sentinel-1과 Sentinel-2 위성은 각각 레이더 및 광학 영상을 획득하며, ESA와 EC(European Community,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데이터 연속성을 보장하고 위성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를 줄이기 위해 각 Sentinel 위성 영상의 세 개 사본을 구축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7년 동안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EC는 계획대로 GMES에 투자할 수 있는지 여부가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Sentinel-1A 위성은 러시아의 소유즈 발사체의 유럽 버전에 실려 2013년 발사될 예정이다.
Sentinel-1 위성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Thales Alenia Space社에 의해 제작되고 있으며, Sentinel-2 위성은 주요 생산 설비가 프랑스, 독일, 영국에 있는 Astrium Satellites社에 의해 제작되고 있다.
※ 이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pacenews.com/earth_observation/120718-esa-awards-imagery-processing-contract -for-sentintel-environmental-satellites.html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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