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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디지털글로브의 WorldView-3 위성 발사

  • 이름 원수희
  • 작성일 2014-08-18
  • 조회 9591

  디지털글로브(DigialGlobe)의 상업용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WorldView-3 위성이 8월 13일 ULA(United Launch Alliance)의 아틀라스(Atlas) 5 발사체에 의해 지구 저궤도에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이번 발사는 ULA의 올해 계획된 15번의 발사 중 10번째 발사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Vandenberg) 미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아틀라스 5 발사체는 2,810kg의 WorldView-3 위성을 고도 629km의 태양동기궤도에 진입시켰으며, 디지털글로브는 위성의 성공적인 궤도진입을 발표하였다. WorldView-3 위성의 설계수명은 최소 7.5년이다.

 


Operating from the Vandenberg Air Force Base, California, the Atlas 5 401-the vehicle’s lightest version-placed the 2,810-kilogram WorldView-3 into a polar sun-synchronous orbit at about 629 kilometers in altitude.

Credit: ULA photo


  Ball Aerospace & Technologies에서 제작된 WorldView-3 위성은 이미지의 선명도를 높여 주 고객인 미국 국립 지리 정보국(U.S. National Geospatial- Intelligence Agency) 뿐만 아니라 상업용 고객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는 6월 고객들에게 해상도 25cm까지의 이미지를 판매하고자 하는 디지털글로브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고객들에게 현재 궤도상에 있는 GeoEye-1 및 WorldView-2부터 얻어지는 해상도 46cm의 이미지 제공을 가능하게 하였다.

 

  WorldView-3 위성은 31cm의 지상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직경 31cm 또는 그 이상 크기의 물체를 구분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디지털글로브의 기술 부사장 Neal Anderson에 따르면 WorldView-3 위성이 야구장의 홈 플레이트를 명확히 감지할 수 있으며, 유니폼 색깔을 통해 어떤 팀이 공격 또는 수비를 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디지털글로브는 위성의 정상 운용 6개월 이후에나 30cm급 이미지를 판매할 수 있다. 디지털글로브를 제외한 다른 경쟁업체에서는 현재까지 이런 선명한 이미지를 판매할 수 없으며, 디지털글로브는 이를 통해 수십 개의 작은 회사들이 지역적인 항공촬영으로 제공하는 고해상도 이미지 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pacenews.com/article/launch-report/41585atlas-5-rocket-lofts-digitalglobe%E2%80%99s-worldview-3-satellite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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