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ESA, 은하지도 작성 임무를 띤 Gaia 위성 발사

  • 이름 원수희
  • 작성일 2013-12-27
  • 조회 12507

유럽의 Gaia 위성이 12월 19일 유럽형 러시아 소유즈 발사체에 의해 유럽의 남미 우주발사장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Gaia 위성은 5년의 운영기간 동안 은하수에 있는 10억 개의 별들에 대한 3차원 지도를 만드는 것이다.

 

유럽우주기구(ESA)의 프로젝트 매니저에 따르면 2,030㎏의 위성이 소유즈 발사체의 상단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분리되었으며, 중요한 태양 차폐막의 전개에도 성공했다고 한다. 다음 단계는 지구로부터 1백 50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L2 라그랑지안 지점까지 위성을 이동시키기 위해 Gaia 위성에 탑재된 추력기의 두 번의 점화 중 첫 번째 점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점화는 2014년 1월 초순에 예정되어 있다. 이후 Gaia 위성은 운용 지점까지 이동하는 4개월 동안 탑재장비의 시험이 수행될 예정이며 4월부터 본격적인 임무가 수행될 예정이다. 임무 수행 동안 Gaia 위성은 10억 개의 별들에 대해 평균 70장의 이미지를 촬영하게 된다.

 

2014년 Airbus Defense and Space로 사명이 변경될 Astrium Satellite에 의해 Gaia 위성이 제작되었으며, Gaia 위성의 개발에는 7년이 소요되었다. 하루 40 기가바이트로 추정되는 Gaia 위성의 엄청난 정보의 처리 및 은하지도 제작은 다국적 DPAC(Data Processing and Analysis Consortium)에서 맡게 되며, DPAC의 6개 처리센터는 모두 유럽에 위치하고 있다.

 

Gaia 위성은 제작, 발사 및 운용을 포함해 9억 5천만 유로(약 13억 달러)의 개발비가 소요되었다. DPAC는 Gaia 위성의 엄청난 정보처리를 위해 2억 유로가 소요되었으며, Gaia 위성이 L2 지점에서 데이터를 전송하기 시작하면 추가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Launch of Gaia satellite on Soyuz rocket, showing the moment the aerodynamic fairing is jettisoned.

Credit: ESA artist's concept by D. Ducros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http://www.spacenews.com/article/launch-report/38762esa%E2%80%99s-gaia-satellite-lau nched-on-five-year-galaxy-mapping-mission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