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DMSP 기상위성 반덴버그 운송
- 이름 원수희
- 작성일 2013-08-12
- 조회 9695
미 공군을 위해 개조된 2기의 기상위성 중 1기가 2014년 3월 발사를 위해 지난 8월 1일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로 운송되었다. 이 위성은 미 공군 DMSP(Defense Meteorological Satellite Program)의 일환으로 전 지구적 대기, 대양, 육지 및 우주 환경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멀리 떨어진 적진의 아군은 기상정보를 획득하게 된다.
DMSP Flight 19 위성은 덴버 United Launch Alliance社의 Atlas 5 발사체에 의해 발사될 예정이며,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Lockheed Martin Space Systems社가 DMSP의 주계약자이다.
Lockheed Martin의 DMSP 프로그램 책임자인 Sue Stretch씨는 8월 2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4번째 Block 5D-3 위성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지난 50년 동안 거의 50기의 군사용 기상위성을 개발해 왔으며, 우리의 Block 5D-3 DMSP 위성은 진보된 능력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DMSP Flight 19는 1990년대 위성들 2기 가운데 하나로 미 공군이 개조해 왔다. 두 번째 위성인 DMSP Flight 20 위성은 2015년 발사예정이다. 이 위성들은 1960년 이후 펜타곤에 기상 데이터를 제공해온 DMSP 프로그램의 마지막 위성들이다. 미 공군은 후속 위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The DMSP Flight 19 satellite was transported on a C-17 Globemaster 3 aircraft to Vandenberg AirForce Base, Calif. Credit: U.S.AirForce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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