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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Booster 부품 결함으로 IIR-M 위성 발사 연기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8-06-18
  • 조회 5704

Booster 부품 결함으로 IIR-M 위성 발사 연기




Delta II 로켓에 결함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발견됨으로써 GPS Block IIR 위성의 발사가 연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L5 신호의 조기 전송(2009년까지)이 불가능하게 될 운명에 놓여졌다.



GPS 주 관제국의 미 공군 당국자에 의하면, 결함으로 의심되는 부분은 ‘40초-타이머’이며 이 타이머는 3단계 부스터의 분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번달에 발사되어 L5 민간 신호를 시험 전송할 예정이었던 20번째 위성 Block IIR-M과 GPS IIR-21 위성의 발사가 연기되었다.



IIR-20은 현재, 오류 시험을 실행하였던 케네디 우주센터에 있다. 분리장치에 결함이 있으면 위성을 본 궤도에 진입시킬 수 없다. 미 공군 당국자는 이 결함의 등급을 'medium to high'로 평가하고 있으며, 결함을 바로잡는데 1억불의 추가비용이 소요된다고 한다.



현재 미 공군은 새로운 ‘40초-타이머’를 조달하고 있다. 이 타이머는 규격화된 생산과 품질검사 과정을 거쳐야 Delta II 로켓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GPS IIR-20(M)과 GPS IIR-21의 발사 일정도 이에 따라 조정될 것이다.



그동안 미 공군은 L5 신호(1176.45MHz)를 시연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L5 신호대역은 ARNS(Aeronautical Radio-Navigation Service)용 주파수 대역이며 민간항공용으로 지속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기 위해서는 ITU에서 결정한 기한인 2009년 8월 26일까지 L5 신호를 위성에서 전송해야 한다. L5 신호는 내년에 발사예정인 GPS IIF위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본 기사는 insidegnss.com(2008년 6월 9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insidegnss.com/node/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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