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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GeoEye-2 위성, 해상도 향상을 위해 저고도 운용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06-29
  • 조회 6567

GeoEye社는 2013년 봄 발사예정인 상업용 광학 지구관측위성인 GeoEye-2 위성의 운용고도를
500km로 낮춰 해상도를 25cm까지 높이려 한다고 지난 6월 5일 발표하였다. 지구관측 이미지를
 제공하는 GeoEye社는 애초 운용고도 681km에서 GeoEye-2 위성을 운용하여 해상도 34cm
(관측폭 14.5km)의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해상도 34cm의 이미지만 해도 해상도가 너무 높아 GeoEye社가 이미지를 해외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미 정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현재 미 정부의 정책은 해상도 50cm 이상 상업용 이미지의 판매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GeoEye社의 마케팅 부사장 Tony Frazier는 현재까지
GeoEye-1 위성으로부터 얻은 해상도 50cm 이상의 이미지를 해외에 판매하기 위해 미 정부의
허가를 얻는데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GeoEye-1 위성의 최고 해상도는  41cm이다.

지난 6월 5일에 있었던 ‘GeoEye-2 위성의 현황과 전망’에 관한 학회에서 Frazier 부사장은
GeoEye-1과 비슷하게 GeoEye-2 위성의 이미지를 판매하는데 미 정부의 허가를 얻는 것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미 정부도 해상도 50cm 제한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Frazier 부사장은 적어도 4개국 이상에서 GeoEye-2 이미지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GeoEye社 및 DigitalGlobe社의 최대 경쟁자이 유럽 Astrium Geo-Information Services社도
프랑스 정부에 의해 유사한 제한조건 하에서 위성 이미지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GeoEye-2 위성은 록히드 마틴 스페이스 시스템에서 제작되고 있으며 2013년 4월과 6월 사이에
 록히드 마틴 상업 발사 서비스의 Atlas 5 발사체에 의해 발사될 예정이다. GeoEye社는
GeoEye-2 위성 프로그램이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위성의 제작, 발사, 보험을 포함해
 총 8억 3천 5백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기사는 http://www.spacenews.com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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