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SpaceX 드래곤”은 NASA가 최초로 민간과 합작한 무인 우주선으로, 탑재된 GPS 수신기를
사용하여 일련의 조종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접근을 시도하였다.
 
드래곤은 지난 5월 22일 로켓 “Falcon 9”에 실려 Cape Canaveral에서 발사되었고, 비행 첫날 위치
결정을 위한 GPS 사용 및 NASA의 추적 위성을 통한 데이터 통신으로 우주선의 “GPS 단독측위 시스템”에
대한 시험평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5월 24일 목요일에는 국제우주정거장을 근접 비행하는 조종이 이루어지는데, 이때도 통신 및
항법 시스템 성능평가가 이루어지게 된다. NASA에 따르면, 드래곤 위성은 한 차례 점화를 통해
우주정거장 아래 2.5 km 지점에 이른다고 한다.

이 근접비행을 하는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재된 GPS 수신기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드래곤의 “GPS 상대측위 시스템”에 대한 시험평가도 수행된다.
 
모든 것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드래곤은 5월 25일 금요일 오전에 국제우주정거장에 정박한다.

 
* 본 기사는 InsideGNSS(2012년 5월 23일자)에 실린 기사를 번역 및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출처 : http://www.insidegnss.com/node/3069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허윤정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