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럽 정부와 산업관계자들에 따르면, 유럽 정부는 지구관측위성 및 무인항공기 데이터의 글로벌 릴레이
서비스를 위한 지구정지궤도 상의 세 번째 연결 노드 구축을 위해 오는 11월에 Astrium Service社에
200백만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 GlobeNet이라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유럽우주기구 ESA의 EDRS
(European Data Relay Service) 구축을 위한 마지막 노력이 될 것이다. 레이저 및 광학 데이터 릴레이
터미널이 탑재된 전용 Eutelsat 통신위성이 제작되고 있으며, ESA는 EDRS 프로그램을 위해 현재까지
2억 7천만 유로를 투자하였다. 이 투자 금액에는 지구정지궤도 상의 세 번째 연결 노드를 구축하는 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시스템은 저궤도 위성 및 항공 플랫폼의 정보를 지상의 사용자에게 전달할 뿐 아니라, 3개의 정지궤도
위성 사이에 광 링크를 허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위성 간 Ka 밴드가 무인항공기 및 군사적 이용을
위해 연구되고 있다.

상업용 위성 운용사들은 군과 민간에 스트리밍 영상을 제공하는 무인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 중에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향후 몇 년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Intelsat社도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약 70개의 무인항공기 임무를 위해 26개의 트랜스 폰더에 950 MHz 위성 대역폭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 당국도 EDRS를 우주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계의 글로벌 표준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 위의 글은 아래 링크 기사를 참조해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pacenews.com/civil/120921-europe-data-relay-service.html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