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ESA(European Space Agency)는 최근 12개월의 GIOVE-A 연장 운영을 승인함으로써 유럽의 첫 실험용 항법위성인 GIOVE-A의 서비스 기간은 앞으로 12개월 남았다. 이미 14개월이라는 원 임무수행 기간을 지나 현재 41개월째 궤도에 머물고 있으며 계속해서 지상 실험에 필요한 갈릴레오 항법 신호를 전송할 것이다.

그동안 GIOVE-A는 방사능 감시 장치를 통해 귀중한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이를 통해 갈릴레오 궤도상의 환경을 분석할 수 있었다.

정기 유지보수 기간인 4월 28일, 예외사항(anomaly)이 발견되어 전송이 임시 중단되었으며 5월 27일 정상가동 되었다.

GIOVE-A의 주요 임무는 다음과 같다.

  - 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가 할당한 갈릴레오 시스템 주파수 대역 활용

  - 미래 갈릴레오 위성 운영을 위한 항법 탑재체 주요기술 시연

  - 지상실험 활동을 지원하는 갈릴레오 신호 제공

  - 갈릴레오 궤도상의 방사능 환경 분석

SSTL은 ESA에 2013년까지 갈릴레오 위성군을 완성하는 제안서를 제출한 적이 있으며 GIOVE-A와 GIOVE-B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 본 기사는 gpsdaily.com(2009년 6월 25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gpsdaily.com/reports/GIOVE_A_Operations_Extended_For_Another_Year_9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