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중국은 지난 수요일에 자국의 독자 위성항법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두 번째 항법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운송 로켓인 Long March 3C가 중국 남서지방에 위치한 Xichang 위성 발사 센터에서 0:16분에 발사됐다.
국가 위성 항법 전자 센터의 당국자는 정지 궤도 위성인 Xinhua의 성공적인 발사는 해외 기술로부터 독립적인 두 번째 위성 항법 시스템의 보유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COMPASS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운송, 기상, 석유 시추, 산림 화재 감시, 재난 예상, 전자 통신과 같은 항법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우주 인프라 구축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이 시스템은 정확한 경도, 위도 그리고 고도 데이터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허가된 사용자들에게 좀 더 안전한 위치, 속도,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이전의 보고에 의하면 중국은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우주에 10개의 항법 위성을 발사하고 2015년 이전에 30개 이상의 우주선을 발사함으로써 독자적인 위성 항법 시스템을 완성하려 한다고 한다.
두 번째 Compass 위성과 수송 로켓은 중국 항공우주 과학 기술 협회 산하 중국 우주 기술학교와 중국 항체 발사 기술학교에 의하여 개별적으로 개발 됐고 이번이 116번째 Long March 로켓 시리즈의 비행이었다.
중국은 GPS, Galileo, GLONASS와 같은 자국의 위성 항법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첫 번째 Compass 항법 위성을 정지 궤도에 2007년 4월에 발사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