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SSTL(Surrey Satellite Technology Ltd.)은 12월 28일 유럽의 갈릴레오 프로그램의 첫단계인 실험용 GIOVE-A 위성의 발사 4주년을 기념하였다.

660kg의 GIOVE-A는 SSTL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제작비 2천8백만 유로, 30개월의 제작기간이 소요되었다. GIOVE-A는 갈릴레오 프로그램의 궤도 검증을 위한 첫 위성으로 2006년 1월 12일 최초로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 권고안에 부합하는 갈릴레오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여 신호 전송을 시작하였다.

2007년 5월 2일에는 위치정보를 계산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담은 갈릴레오 항법 메시지를 사용자 수신기에 성공적으로 최초로 전송하였다. 이 신호는 갈릴레오 수신기 프로토타입을 실험 및 검증하는데 사용되었다.

또한 GIOVE-A는 갈릴레오 위성군이 위치하게 될 지구 중궤도에서의 방사능 환경관련 데이터와 원자시계 및 갈릴레오 신호전송기와 같은 서브시스템의 데이터를 제공하였다.

2009년 7월과 8월에는, 2012년에 첫 발사될 운영용 갈릴레오 위성군과 교차하지 않도록 궤도를 상승 이동하였다.

GIOVE-A는 당초 설계된 27개월의 수명을 넘어 21개월을 더 궤도에 머물며 임무수행을 계속하고 있다.

※본 기사는 gpsdaily.com(2009년 12월 28일)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gpsdaily.com/reports/GIOVE_A_Marks_Four_Years_In_Orbit_Testing_Europes_GPS_Galileo_Platform_9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