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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위한 GPS 위성군 재배치 계획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9-11-18
  • 조회 5884

미 공군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게 위치, 항법, 시각(PNT, Positioning, Navigation, and Timing) 성능의 정확성을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7개의 GPS 위성군으로 재구성 할 계획이다.

현재 GPS 위성은 30개이나 비정상작동중인 SVN49/PRN1과 그 주변 위성들은 이번 재구성에서 제외될 것이다.

IRT(Independent Review Team)의 연구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산악지형에서는 27개 위성이 있어야 3차원 위치정보서비스 불연속성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위성의 재배치는 미 공군의 STRATCOM(Space, U.S. Strategic Command) 지휘관인 Gen. Kevin Chilton의 승인을 거친 후 이루어질 예정이며 대략 6개월이 소요될 것이다.

위성군 확장에 대한 아이디어는 수년전부터 있었다. 10년전 미 공군의 GPS 현대화 계획에서 GPS 위성군을 30개로 늘리자는 권고안이 있었고 2005년에도 이러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었다. 근래 45도에서 60도의 경사각으로 인해 GPS 신호가 빈번히 차단되는 험준한 아프가니스탄 지역에서 미 공군과 지상군이 GPS를 이용하기 위해 위성 재배치 문제가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위성시계(視界) 45도 지역에서는 하루에 90분~3시간동안 3차원 위치정보를 이용할 수 없으며 60도인 경우 5시간~11시간으로 증가한는 사실을 일련의 컴퓨터 모의실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30개의 위성으로 3차원 서비스 불가능 시간을 하루에 20분으로 현저히 줄일 수 있음)

현재 GPS interface 규격에는 30기 수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27기의 위성군만을 지원하고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 제어국에서는 최대 31기의 위성을 다룰 수 있으나 향후 차세대 시스템(OCX)에서는 더 많은 수의 위성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사는 insidegnss.com(2009년 11월 13일)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insidegnss.com/node/1731#Baseband_Technologies_Inc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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