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기 시험 결과 97%의 시간 동안 수 cm 정확도의 고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자들은 이 소프트웨어가 산사태의 위험이 있는 연악한 지반을 가진 지역이나 고위도 지방의 빙하 융해 속도를 측정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인 연구자들은 대류층 지연 오차에 주목하였다. 종전에는 대부분 알려진 대류층 지연 모델을 이용하여 오차를 제거하였기 때문에 잔여 오차 성분이 위치 오차에 영향을 줄 수 있었고 특히 기준국과 사용자의 수신기들이 큰 고도차를 가지는 지역에 설치될 경우 이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된다.

이들은 폴란드의 Carpathian Mountains에 두 쌍의 GPS 수신기들을 서로 다른 고도차를 가지도록 설치하였다. 한 쌍은 서로 72 km 떨어져 있으며 고도차는 32 m이고 다른 한 쌍은 서로 66 km 떨어져 있으며 고도차는 380 m가 되도록 설치되었고 13시간 동안 GPS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GPS 다중기준국을 활용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대류층 지연 오차를 추정하고, 이를 활용하여 기존보다 더 정확한 고도 정보를 추정할 수 있었다.

* 본 기사는 GPS Daily (2011년 8월 22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출처:
http://www.spacedaily.com/reports/Researchers_Improving_GPS_Accuracy_In_The_Third_Dimension_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