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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Galileo 지상 기지국 개설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0-12-15
  • 조회 7168

내년에 발사될 Galileo의 IOV (In-Orbit Validation) 위성들을 위한 새로운 TT&C 기지국 준공 행사가 북극권 한계선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지역에서 St. Lucia 기념일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유럽 대륙의 상단부에 위치한 Kiruna는 위성감시 및 Galileo 지상 제어기에서 요청한 명령 전달을 위한 두 개의 Galileo 기지국 중 하나이다. Kiruna는 매우 고위도에 위치하기 때문에 중궤도 위성들에 대한 가시성이 좋아서 지상-위성 간 데이터 교환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도심에서와 같은 전파 간섭도 피할 수 있다.

적도 근방의 프랑스 Guiana, Kourou에 설치된 또 하나의 Galileo 지상국은 2009년 11월에 개설되어 현재 운용 중이다. 지상기지국을 준비하는 것은 위성의 제작, 시험, 발사, 궤도선회 작업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고정밀 Galileo 서비스는 궤도 상의 14개(또는 18, 24, 30개)의 위성에 대한 관측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할 예정이다.

SSC (Swedish Space Corporation)의 ESC (Esrange Space Center)에서 운영하는 Kiruna 기지국의 준공식에는 Rene Oosterlinck (ESA’s Director of the Galileo Programme and Navigation-Related Activities), Javier Benedicto(ESA's Galileo Project Manager), Paul Verhoef (Programme Manager of EU Satellite Navigation Programmes at the European Commission), Lars Persson (president and CEO of the SSC)가 참석하였다.

Galileo 프로그램 책임자인 Oosterlinck는 “오늘 기지국을 준공하게 되어 기쁘다. Galileo의 지상부는 우주부 및 운용부와 같이 준비되어 가고 있다. 나는 매우 초창기부터 Galileo에 관련된 업무를 해 왔는데 지금 시스템이 구현되어 가는 것을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ESS의 위성기지국은 다양한 위성에 대한 제어 및 관측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08년 두 번째 Galileo 시험 위성인 GIOVE-B의 발사와 초기 운용에 사용된 바 있다. 오늘 이 시설의 13미터 직경의 고속 안테나와 Galileo TTC 장비가 운용하기 시작하여 첫 번째 Galileo 위성의 초기 운용 지원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다.

Kiruna Galileo 기지국은 기저대역과 RF 장비, 관측, 제어, 네트워크 연결 장비 등으로 구성된다. Galileo 시스템의 엄격한 가용성 요구조건을 만족하기 위하여 모든 장비들은 내외부에 중복 장치가 되어 있다. TTC 기지국들은 텔레메트리 획득과 원격지시를 위한 우주-지상 간 인터페이스와 양방향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TTC 관측 및 제어 데이터와 함께 원격지시와 텔레메트리 데이터는 TTC 기지국과 Oberpfaffenhofen (독일)과 Fucino (이탈리아)에 위치한 Galileo 제어 센터 사이에 교환된다. 정상 운용 중에 TTC 기지국은 자율 작동하고, 유지보수 또는 이상현상 검사 시에는 기술자의 작업이 필요하다.



※ 본 기사는 GPS World (2010년 12월 14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 출처
http://www.gpsworld.com/gnss-system/galileo/news/northern-lights-bring-galileo-ground-control-station-online-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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