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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 세계 수색 및 구조 서비스의 확장에 갈릴레오가 앞장선다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03-30
  • 조회 6619

전 세계 서비스를 제공 중인 유럽의 항법시스템 갈릴레오는 긴급 수색 및 구조를
위한 신호에 정확한 위치를 지정하는 일을 수행하게 되었다.

 대서양에서 조정을 하던 여섯 명의 ‘Atlantic Odyssey Sara G' 팀은 27일 후에
갑자기 사라졌다. 그리고 1월 30일 아침에 육지에서 800Km 떨어진 거친 바다에서
구명정에 몸을 싣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들의 구조신호는 위성이 수신하였고, 
구조대는 14시간 후에 도착하였다.

 국제 Cospas-Sarsat 위성 중계 시스템은 항공 및 해상 여행을 30년 동안
안전하게 만들었고, 24000명의 생명을 구했다. Cospas 는 ‘Space System for
the Search of Vessels in Distress' 의 러시아어 줄임말이고, Sarsat 은
’Search and Rescue Satellite-Aided Tracking'을 의미한다. 위성은 배나
항공기의 라디오 비콘 으로부터 구난신호의 발생지점을 알아낸 후, 근처 관계
당국에 경보를 전한다.

 이고르 스토코빅, 유럽 우주청의 기술자는 ‘이 서비스의 슬로건은 수색, 구조 지역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라고 설명했다. 그는  2월 27일부터 일주일동안 유럽우주청의
ESTEC 기술 본부가 네덜란드의 누르트비크에서 개최하고 유럽 위원회와 유럽우주청을
포함한 21개국 대표자들이 참가한 Cospas-Sarsat 작업 그룹 모임에 참석했다.

 ‘현재의 Cospas-Sarsat 서비스를 전 세계 항법 위성으로 확장하기 위한 테스트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미국의 GPS와 러시아의 글로나스 또한 수색 및 구조를 위한
시스템을 보유할 것이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갈릴레오 위성군 대부분이 전개가
되고 유럽의 갈릴레오가 이러한 수색 및 구조 기술을 선도할 것이다.’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와 미국이 투자한 Cospas-Sarsat 서비스는 저궤도 위성에
‘트랜스폰더’를 탑재하여 시작하였다. 유럽 우주청 기술자인 이고르는 ‘저궤도 위성의
빠른 궤도 움직임은 구조신호의 위치 측정을 도플러 거리측정 방식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동시에 지구의 일부분에만 서비스가 가능하고 지상국으로
메시지 중계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며 구조신호의 정확한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2개의
위성이 필요하다.’ 고 설명하였다.

‘현재 Cospas-Sarsat 은 중궤도에 있는 항법 위성을 사용하는 것으로 옮겨가고 있다.
항법 위성군은 전 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일시적인 구조신호에
대하여 시간 및 주파수 기반의 거리측정 수행이 가능하다.’ 라고 이고르는 설명하였다.
최초의 중궤도 트랜스폰더는 작년에 글로나스 위성에 실려 발사되었으며 올 여름에
트랜스폰더를 보유한 갈릴레오 위성이 2기 더 발사될 것이다.

*본 기사는 GPS Daily 3월 07일자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http://www.spacedaily.com/reports/Galileo_to_spearhead_extension_of_worldwide_search_and_rescue_service_9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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