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장 이브 르갈, 아리안스페이스 최고경영자와 디디에르 파이브레, 갈릴레오 시스템 책임자 그리고 유럽우주청의 항법부서는 런던에서 갈릴레오 위성 항법 시스템을 아리안 5호 발사체를 이용하여 발사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합의는 아리안 5호 발사체를 이용하여 2014년과 2015년에 갈릴레오 위성군의 전개를 완성하기 위한 것이다. 아리안스페이스는 갈릴레오 위성군 26개의 위성을 한 번에 2개의 위성 운반이 가능한 소유즈 발사체와 동시에 4개의 위성 운반이 가능한 아리안 5호 발사체를 이용하여 발사할 예정이다.
 
 동시에 4개의 위성을 운반할 수 있도록 아리안 5호 발사체를 개조하는 계획 또한 유럽 우주청과 EADS-아스트리움이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갈릴레오 위성 발사 계획 중 절반은 유럽 우주청이 나머지 절반은 유럽 위원회가 관리하며, 갈릴레오 위성 발사 계획 합의 축하연에는 데이비드 윌렛 영국 교육과학부 장관과 안토니오 타자니 유럽 위원회 부총재가 참석하였다.
 
 독일의 OHB 테크놀로지사와 영국의 Surrey 위성 기술 주식회사에 의해 제작되는 이 위성은 고도 23,000 킬로미터의 원형 궤도에 위치하게 되며, 소유즈와 아리안 5호 발사체를 이용하여 프랑스 기아나에 있는 기아나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다.
 
 아리안스페이스와 그 자회사인 스타셈은 이미 Giove-A와 Giove-B 궤도 검증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기 때문에 확실하게 갈릴레오 위성군을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11년 10월 21일에 아리안스페이스는 IOV(In Orbit Validation) 기간 동안 기아나 우주 센터에서 소유즈 발사체를 이용하여 아스트리움에서 제작한 2 개의 위성을 발사하였다.
 
 아리안 5호와 소유즈 발사체를 이용하여 아리안스페이스는 전체 갈릴레오 위성군 발사에 최고의 방법을 제공하고 있고, 우주 공간에 유럽이 독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 본 기사는 GPS Daily(2012년 2월 3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http://www.spacedaily.com/reports/Ariane_5_to_launch_Galileo_constellation_9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