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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Cloudsat으로 촬영한 허리케인샌디(Sandy)의 내부

  • 이름 이민지
  • 작성일 2012-11-09
  • 조회 7075

   2012년 10월, 거대한 폭풍 허리케인 샌디(Sandy)가 미국 동부 해안을 덮쳤다. 위성은 이를 수많은 영상으로 제공하였으며, 대부분 폭풍 상단구름의 가장 윗부분의 영상이다. 그러나 Cloudsat은 허리케인 내부의 수직 구조를 관측하였다. Cloudsat은 cloud-profiling radar로 얼음과 물의 입자에서 튕겨 나오는 신호의 강도를 기록한다. 아래 지도는 2012년 10월 29일에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경 Cloudsat에 의해 관측된 폭풍의 단면이며, 상단의 이미지는 동일한 날의 참조영상으로 Aqua/MODIS로 부터 얻은 것이다.


   MODIS 영상의 노란색 선은 Cloudsat이 촬영한 곳을 나타낸다. Cloudsat 데이터에서 짙은 파란색을 나타내는 부분은 구름과 빗방울이 있는 지역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위성 레이더에서 강한 신호를 받아 표시된다. 데이터 중앙의 파란선은 동결선(freezing line)을 나타내며, 동결선을 기준으로 얼음 입자는 동결선 위에 형성되며 빗방울은 동결선 아래에 형성된다. 동결선 아래로 아주 무거운 비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Cloudsat은 최소 30개의 눈으로 전 세계를 지나며, 열대 사이크론의 내부 구조를 우수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림] Cloudsat으로 관측한 허리케인 샌디의 단면 영상(하단)과 MODIS 영상(상단)

 


※ 이 글은 아래 사이트에 실린 자료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출처 : http://earthobservatory.nasa.gov/IOTD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민지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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