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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자원탐사위성으로 관측한 사해의 염분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04-20
  • 조회 5793

높은 염분으로 물고기, 식물 및 기타 동물이 살 수 없는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수위로
해수면보다 약 400m 가 낮다. 덥고 건조한 여름 날에 증발로 인해 수위가 약 2-3cm 정도 더욱
낮아지고, 기온이 50도까지 올라가는 여름에는 물이 증발하면서 하얀 소금 기둥이 생기고 물
위에는 소금덩어리가 떠다닌다. 아래 영상은 자원 탐사 위성인 Landsat 1, 4, 7호 위성에 의해
1972년, 1989년, 2011년에 각각 촬영된 것이다. 세 영상은 적외선, 적색, 녹색 파장의 조합을 통해
생성한 것인데, 깊은 바다는 진한 청색을 띄고, 소금 연못은(남쪽) 밝은 하늘색을 띄고 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해에서 비료, 칼륨과 소금을 사용하였고, 현대에서는 사해에서 채취한
염화나트륨 및 칼륨, 비료 등을 이용하여 PVC 플라스틱을 생산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해는
인근 지역의 가뭄으로 인해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고, 사해에 나타난 소금의 고갈 현상도 위성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SA와 미국지질조사국 (USGS)이 공동으로 Landsat 위성을
관리하며, USGS는 지난 40년간 확보 된 Landsat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 본 자료는 아래 사이트에 실린 자료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http://earthobservatory.nasa.gov/IOTD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경업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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