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ESA와 EU는 Galileo FOC(Full Operational Capability)를 위한 지상제어부(GCS, Ground Control Segment)에 대한 주 계약자로 Astrium 사를 선정하였다. 계약 금액은 73.5백만 유로이다.

GCS 계약에는 유럽의 위성항법시스템 위성군의 운용을 위한 GCS 시설의 공급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영국의 Astrium 팀에 의해 진행될 계약을 통해 이탈리아 Fucino에 설치될 새로운 시설의 제작과 독일 Oberpfaffenhofen에 설치되어 있는 지상 제어 센터(GCC, Ground Control Centre)의 확장을 진행한다. 또한 네 기의 In-Orbit Validation 위성들을 위한 Fucino GCC의 임시 GCS 백업 시설과 Reunion과 Noumea에 추가될 두 개의 TTC(Telemetry, Tracking and Command) 기지국 제작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Astrium 사는 지상 시스템에 대한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Galileo GCS 개발 및 구축의 모든 단계에 선정되었다. Astrium은 2008년 4월에 발사되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Galileo 시험용 위성인 GIOVE-B를 위한 GCS 개발, 설치 및 시험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In-Orbit Validation 단계에서 Astrium은 초기 Galileo 지상부 기반 시설을 제공하였고 Oberpfaffenhofen의 GCC와 Kiruna와 Kourou에 설치된 두 개의 TCC 기지국에 포함된 기능 요소들도 제작하였다. 새로운 계약을 통해서 이 회사는 완성된 위성군에 대하여 FOC를 제공하기 위한 GCS의 설치를 담당할 것이다.

영국 Astrium의 상무이사 Colin Paynter는 “영국에 있는 Astrium의 팀은 20년 이상 유럽의 위성 지상 제어 시스템 분야를 이끌어 왔다. 이번 계약을 수주함으로써 이 분야에서의 능력과 전문성을 좀 더 개발할 수 있으며 목표로 한 기간에 Galileo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State for Universities and Science의 장관 David Willetts는 “Astrium의 계약 성공은 유럽 경제의 역동적인 분야에서의 영국의 우수성을 각인시킨 것이다. 위성항법 데이터의 활용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이 곳 영국에서 우리는 Galileo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회들을 잘 활용하기 위한 기반 시설들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우주 혁신과 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영국의 우주 분야에서의 강력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GPS Daily (2011년 6월 29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출처:
http://www.spacedaily.com/reports/Astrium_awarded_Galileo_Full_Operational_Capability_Ground_Control_Segment_Contract_9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