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GIOVE-B의 신호 관측 결과 MBOC 변조방식이 다중경로 환경에서 우수함이 판명

그림 : GIOVE-B에서 전송된 갈릴레오 신호의 code multipath 표준편차

ESA(European Space Agency)와 Septentrio 위성항법 연구진이 갈릴레오 GIOVE-B 위성 신호를 관측한 결과, MBOC(Multiplex Binary Offset Carrier) 변조방식이 L1 주파수대의 BOC(1,1) 변조 보다 다중경로 또는 신호의 반사에 대한 영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었다.

벨기에 Leuven에 있는 GNSS 수신기 제조사의 연구소에서 지난 5월에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였고, 낮은 앙각에서도 MBOC 방식이 BOC(1,1)보다 다중경로 영향을 20~25% 덜 받음을 보였다. 이는 수신기의 상관 검출에러인 고주파 성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말하였다.

MBOC은 BOC 또는 CBOC과 BOC(1,1), BOC(6,1), TMBOC을 조합하여 만들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이 동의한 공통 변조방식으로 갈릴레오 공개서비스 신호와 GPS L1 민간 신호에 사용될 것이다.

관측데이터는 갈릴레오 프로그램에 의해 개발된 Septentrio GETR(GSTB-V2 Experimental Test Receiver)로 수집되었다. GETR은 BOC(1,1)과 CBOC을 동시에 비교하기 위해 두 개의 채널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 본 기사는 insidegnss.com(2008년 8월 1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insidegnss.com/node/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