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화재, 홍수 등과 같은 재난관련 고해상도 영상을 얻기 위해 NASA MSFC(Marshall Space
Flight Center)에서 제작된 카메라가 일본의 화물 운반선 HTV-3에 의해 7월 21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졌다. 카메라가 국제우주정거장 Destiny 모듈의 과학창에 장착되면
MSFC 연구원은 이러한 유형의 기기를 환경 재난 감시 및 긴급 대응 활동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ISERV(ISS Server Environmental Research and Visualization System)로 알려진 이 카메라는
NASA와 미국 국제 개발기구(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의 Servi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계/제작 되었다. Servir 프로그램은 우주 및 지상에서 얻어진 기상 정보를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아프리카, 히말라야 지역 국가에 제공한다. ISERV 프로그램은 재난 대응 활동에 ISERV
카메라를 직접 활용하게 하는 대신 연구자들에게 이런 종류의 기기를 운용할 경험을 제공하고,
국제우주정거장에 장착할 수 있는 더욱 유용한 기기를 설계하는 엔지니어를 지원한다. ISERV
카메라는 국제우주정거장이 재난지역을 통과할 때 재난지역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NASA의
데이터 릴레이 위성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획득하는 연습을 수행하게 된다.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비행사는 10월 Destiny 모듈의 과학창에 ISERV 카메라를 설치하고
11월부터 전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몇 달 동안 카메라 검보정, 소프트웨어 및
지상국 초기운영 후 Servir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pacenews.com/earth_observation/120716-iss-earth-observation-platform.html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수희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