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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독일 브레멘 공항 GBAS CAT-I 정밀접근서비스 개시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03-19
  • 조회 6727

위성항법기반의 정밀착륙시스템인 GBAS (Ground Based Augmentation System)
시스템이 독일연방항공국에 의해 주 착륙시스템으로 독일당국의 형식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수십 년 동안 계기비행용도로 사용돼 온 계기착륙시스템(ILS)을 대체하거나
GBAS가 독립적인 항행시설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공항공사에 해당하는 DFS는 브레멘(Bremen) 공항에서 세계 최초로
GBAS 시스템을 활용한 CAT-I 정밀접근 정규 상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GBAS는 DGPS 개념을 활용한 기술로, 보정정보를 포함한 디지털 데이터를
항공기로 전송하여 항공기를 유도하는 정밀접근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연구개발과 ILS를 보조하는 역할로 설치되고 있지만, 모든 항공기가 관련
수신기를 장착하게 되면 궁극적으로 ILS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ILS에 대비하여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기상과 장애물이 시스템의 성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하나의 GBAS 장비를 설치하여 26개까지의 정밀접근 및
착륙절차를 여러 개의 활주로에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또한 ILS 보다 비행점검이
덜 필요한 장점이 있으며, 구입비용과 유지보수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한
시스템이다.

DFS는 1990년 중반부터 뮌헨과 프랑크푸르트에서의 GBAS 관련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브레멘에 설치된 GBAS 시스템은 미국 Honeywell사가 제조하였으며,
2008년부터 TUIfly와 Air Berlin의 두 항공사가 계기비행 기상상황에서 허용된 최소
하강고도까지 시험운영에 동참해 오고 있다. Air Berlin은 자사가 보유한 보잉 B737
Next Generation 기종에 대해 CAT-I 기상조건하에서 GBAS 시스템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승인을 이미 획득한 상태이다. 향후 모든 기상상황(CAT-II, CAT-III 조건)에서
운용이 가능한 인증된 GBAS 시스템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기사는 ATC NETWORK 사이트에 실린 뉴스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출처:
http://www.atc-network.com/News/41022/Satellite-based-landing-system-certified-GBAS-Ground-Based-Augmentation-System-at-Bremen-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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