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일본의 QZSS 시뮬레이터

일본 QZSS(Quasi Zenith Satellite System)의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Spirent Communications사는 QZSS 뿐만 아니라 GPS, Galileo, GLONASS와 위성기반 항법보정시스템(SBAS)의 RF군을 모의실험할 수 있는 'GSS8000'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였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QZSS 시스템은 항법 성능을 높이기 위해 일본지역의 고궤도에 3기의 항법위성으로 구성될 것이다. QZSS신호 6개 중 5개는 GPS 및 GPS SBAS와 동일한 신호구조, 주파수, 확산코드, 메시지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기술개발은 JAXA(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가 주도하고 있으며 첫 위성인 QZS-1의 주요 디자인을 끝마친 상태이다. 작년에는 4개 기관과 민간기업의 공조로 SPAC(Satellite Positioning Research and Application Center)이 설립되었고 2009년에 첫 번째 QZSS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미국과 일본은 GPS와 QZSS간의 상호운용성 및 호환성에 대한 합의에 의해 QZSS의 GPS-interoperable 신호는 L1-C/A과 L1C(중심주파수 1575.42 MHz), L2C(1227.6 MHz), L5(1176.45 MHz) 이다. 1575.42MH  L1-SAIF(submeter-class augmentation with integrity function) 신호는 미국의 WAAS와 유럽의 EGNOS와 같은 SBAS와 호환이 된다. 또한 Galileo의 E6 신호와 호환되며 2Kbps 속도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1278.75 MHz LEX(experimental signal) 신호를 전송할 계획이다. Spirent는 기본적으로 L1 C/A 코드와 L1 SAIF QZSS 신호를 지원하며 다른 QZSS 신호는 차후에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다.

JAXA와 EU Galileo 신호 개발팀은 여섯차례의 조정위원회를 통해 secure RF를 논의하였고, L5-E5a와 L1C-E1 주파수대역의 공동사용에 대해 논의한 바가 있다.

JAXA와 미국의 NOAA(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는 공동작업을 통해 QZSS 감시국을 괌에 있는 NOAA지국에 설치하여 데이터 수집 및 교환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일본 NICT(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와 미국 USNO(U.S. Naval Observatory)의 지원하에 유사한 작업이  NASA(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와 진행되고 있다.

※ 본 기사는 insidegnss.com(2008년 11월 20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insidegnss.com/node/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