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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Orbital Science社, 국제우주정거장에 두 번째 유료 화물선 발사

  • 이름 원수희
  • 작성일 2014-07-18
  • 조회 8141

여러 번의 연기 끝에 Orbital Science社는 7월 13일 NASA의 두 번째 유료 화물을 실은 소모성 시그너스(Cygnus) 우주 캡슐을 발사하였으며, 이 화물은 국제우주정거장에 7월 16일 도착할 예정이다. 시그너스 화물선은 미국 동부 연안의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NASA의 Wallops 우주센터에서 Orbital Science社의 안타레스(Antares) 발사체에 의해 발사되었다. 이번 발사는 NASA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Orbital Science社가 개발한 안타레스 발사체의 네 번째 성공적 발사이기도 하다.

 

시그너스 화물선은 약 1,700kg의 화물을 싣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약 30일 동안 머물 예정이다. 시그너스 화물선에서 화물이 내려진 이후 이 원통형 화물선에는 다시 약 1,300kg의 쓰레기로 채워질 예정이며, 이 쓰레기는 지구 재돌입 과정에서 시그너스 화물선과 함께 소멸될 예정이다.

 

이번 임무가 성공하면 2008년 NASA와 19억 달러에 체결된 상업 재보급 서비스(Commercial Resupply Services) 계약에 따른 8번의 화물 운송 중 2번째 임무가 완수되는 것이다. Orbital Science社는 2015년 말까지 최소 20,000kg의 화물을 운송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2번의 임무를 통해 3,129kg의 화물이 운송된 상태이다. 첫 번째 화물 운송은 지난 1월이 이루어졌다.

 

안타레스 및 시그너스는 5월 발사예정이었으나 화물운송 임무에 사용될 예정이던 발사체 엔진이 NASA Stennis 우주센터에서 수행된 시험에 실패하면서 엔진 조사를 위해 발사가 연기되었다. 엔진 점검이 완료된 후 7월 11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날씨 문제로 인해 이틀이 다시 연기되었다. 안타레스 발사체의 1단은 실패한 소련의 달 프로그램을 위해 러시아의 Kuznetsov Design Bureau에서 제작한 NK-33 엔진을 수정한 2기의 AJ-26 엔진을 사용한다. Aerojet Rocketdyne社는 NK-33 엔진을 수정하고 브랜드를 바꾸어 Orbital Science社에 재판매 하였다.

 

Cygnus was launched by Orbital’s Antares rocket from Pad 0A at the Mid-Atlantic Regional Spaceport,

a Virginia-operated launchpad at NASA’s Wallops Flight Facility in' Virginia.

Credit: NASA Goddard Space Flight Center photo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http://www.spacenews.com/article/civil-space/41236orbital-sciences-launches-second-paid-cargo-mission-to-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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