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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에서 바라본 시리아 전쟁의 영향

  • 이름 문지윤
  • 작성일 2017-09-04
  • 조회 9178

6년간의 시리아 전쟁은 수백만 명에게 대단히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고, 심각한 재앙 중 하나는 바로 국가 전력망에 끼친 영향이다. NASA에 의해 공개된 영상은 전쟁 동안 불빛이 어떻게 서서히 사라지는지 보여준다. Aleppo는 시리아의 발전소이자 2백만 이상 시민들의 집이었다. 그러나 국가의 산업허브는 전쟁터가 되었고 4년 넘게 지속되었다. 시리아 반란군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이 2015년 10월 시작되었으며, Aleppo 전투가 최고조에 달했던 2016년 내내 도시는 거의 완벽한 어둠에 갇혔다.​

 

 

 

 

Aleppo 이외의 도시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Damascus는 정부 통제 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이 산발적으로 제공되며 반란군이 지휘하는 지역에는 가끔 아예 제공되지 않기도 한다. 시리아는 과거 동지중해의 주요 전력 공급원이었으며, 3개의 수력발전용 댐을 포함해 15개의 발전소가 있었다. 그러나 시리아 전력 부(Syrian Ministry of Electricity)에 의하면 50억 달러의 전력 인프라가 전쟁에 의해 파괴되거나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전기는 다른 물자들과 마찬가지로 반대 세력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 북쪽의 Idlib 지역은 반대 세력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데, 그곳의 주민들은 5년 동안 전기가 없이 살아왔다고 한다. 그들은 이러한 방식이 정부가 반란군 영토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처벌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믿는다. 이처럼 전쟁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의 모습이 위성영상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bbc.co.uk/news/resources/idt-sh/syria_from_space_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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