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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럽 거대 방산업체 BAE와 EADS의 합병 논의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09-17
  • 조회 5470
유럽 굴지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기업들인 BAE Systems와 EADS가 합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는 1997년 보잉(Boeing)과 맥도넬 더글라스(McDonnell Douglas)의 합병 이래 항공우주분야에 가장 큰 합병이 될 수도 있다. 합병이 성사된다면, 유럽과 미국 항공우주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전 세계적인 합병 시도에 압박을 가할 것이 확실시 된다.

또한 이번 합병은 EADS가 더 많은 방산분야 판매를 통해 계열사인 에어버스(Airbus)로부터 얻는 수익과 균형을 맞추면서,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 자사의 입지를 크게 넓힌다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 예상된다. 양측의 매출은 2011년을 기준으로 미화 9백6십8억 달러(한화 약 11조원)에 이른다.

BAE측은 자사와 EADS의 협력은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재도 유로파이터(Eurofighter)와 MBDA합작투자를 포함한 몇몇 중요한 프로젝트들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ADS는 어떤 것보다도 이번 합병이 EADS 이사회의 승인을 아직 필요로하고 있고 이번 논의가 합병으로 이어질지도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양측은 영국의 인수 및 합병 규정에 따라서, 오는 10월 10일까지 합의에 도달해야만 하거나 더 이상 합병을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한다.

국제전략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의 군사항공우주 부문 고위 전문가인 더글라스 배리(Douglas Barrie)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장 중요한 유럽의 기업 합병을 목도하고 있는 것일지 모르며 방산분야에서 진정한 유럽의 강자가 탄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유럽 전역의 국방예산 감축을 감안하면 유럽에서의 합병은 필연적이라면서 이번 합병은 경쟁 중인 몇몇 방산 계열 제품들이 단일화 되면서 잠재적으로는 더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제품이 되는 조정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의 고객들 뿐만 아니라 미국, 이스라엘, 중국 및 러시아제 제품과 경쟁하는데 있더 더 나은 기회를 가진 업체들을 위한 구체적인 설계들을 선택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고 한다.

유럽의 규제 기관들이 이번 합병에 반대할 수 있지만 미국 정부가 이번 합병을 가로막을 기회는 거의 없다. 이는 기본적으로 유럽의 거래이기 때문에 미국의 방산시장에 독점 이슈를 제기할 수 없다고 워싱턴 DC에 위치한 씽크탱크
(Think Tank)인 렉싱턴연구소(Lexington Institute)의 소장이면서 BAE Systems의 자문위원인 로렌 톰슨(Loren Thomson)이 밝혔습니다.

출처
[1]http://www.aviationweek.com/Article.aspx?id=/article-xml/awx_09_12_2012_p0-494816.xml
[2]http://www.aviationweek.com/Article.aspx?id=/article-xml/awx_09_12_2012_p0-494816.xml 1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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