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 무인기 팬텀아이, 첫 비행시험 성공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06-29
- 조회 7336
팬텀아이 무인기는 45m 길이의 날개와 150마력을 내는 2.3리터 4행정 엔진 2개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약 20km 상공에서 150 노트로 약 4일간 비행할 수 있고 450 파운드의 페이로드를 실을 수 있다. 팬텀레이는 감시, 정찰 임무 이외에 전자전, 적의 항공방어전력 억제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팬텀아이는 첫 중속도 활주 테스트에서 30 노트에 도달했고, 4월에는 지상유도, 항법, 제어, 미션 계획, 조종사 인터페이스 등을 검증하기 위한 많은 활주 테스트를 수행했었다. 팬텀아이는 군사적 측면에서도 큰 진전이지만 액화-수소 추진 시스템을 사용한 최고의 친환경 항공기라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액화-수소 추진 시스템은 연료 효율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연소 부산물로 물만을 배출한다. 팬텀아이는 보잉의 rapid prototyping 프로그램의 성과 중 하나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팬텀아이 무인기의 큰 형 격인 더 야심찬 무인기 팬텀레이(Phantom Ray)가 포함되어 있다. 전투기 크기의 팬텀레이는 개발이 완료되면 약 10일간 비행할 수 있으며, 2000 파운드 이상의 페이로드를 실을 수 있을 것이다. 팬텀레이는 2011년 4월 27일 첫 비행을 했으며, 5월 9일에 약 2.3 km 고도에서 속도 178 노트에 도달했고 기본적인 감항성과 자동화 성능을 보이기 위한 몇몇 기동을 수행한 후에 안전하게 착륙하였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암 (선임연구원) reference “First flight for hydrogen fuelled Phantom Eye”, (http://www.suasnews.com, 12.6.4) “Enormous Phantom Eye drone can stay aloft 4 days”, (http://www.foxnews.com/, 12.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