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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F-35 프로그램의 구원투수로 등장한 한국

  • 이름 황승재
  • 작성일 2013-12-06
  • 조회 9756

   이번에 우리나라가 Lockheed Martin사의 F-35A 전투기 40대를 구매하기로 함으로써 미군은 약 이천이백억정도의 F-35 전투기 구매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Lockheed Martin사는 10,000개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한다. 미국 재정 감축에 따라 미공군과 해군은 향후 5년 동안 총 54대의 F-35 구매를 지연하기로 함으로 불안해진 F-35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한국의 F-35 전투기 구매는 싱가포르, 말레시아와 뉴질랜드의 F-35 전투기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2011년 12월에 총 42대의 F-35 전투기를 구매하기로 한 일본도 이번 한국의 F-35 전투기 구매 결정 후, F-35 전투기의 추가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ockheed Martin사는 F-35A, F-35B, F-35C 세 가지 형태의 전투기를 미공군, 해군과 해병대를 위해 개발을 해왔고, F-35 프로그램에는 이외에도 영국, 호주, 캐나다, 덴마크, 터키,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노르웨이가 투자를 하여 개발에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 일정 지연과 F-35 전투기 구매 예상 가격이 최초의 구매 예상 가격 대비 70% 정도 상승하여 F-35 프로그램에 참가한 나라 중 확실한 구매 요구를 한 나라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노르웨이, 호주와 네덜란드이며, 캐나다, 덴마크, 터키 이상 3개국은 아직까지 F-35 전투기 구매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이스라엘, 일본과 한국이 F-35 전투기 구매를 결정함으로써 많은 중동국가와 아시아 나라들이 F-35 전투기 구매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 이지만, F-16 전투기처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될지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할 것 같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aviationweek.com/Article.aspx?id=/article-xml/awx_11_27_2013_p0-641361_xml&p=1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승재 (공력성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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